기사모음2008. 1. 12. 20:38

* 너무 많아서 던져버린다
러시아인, 독일인, 폴란드인 세 사람이 함께 비행을 하고 있었다.

비행기가 독일 상공을 날자, 독일인이 갑자기 차고 있던 시계를 풀어 밖으로 던져버린다.
폴란드인: 왜 아까운 시계를 버립니까?
독일인: 아, 우리나라에는 시계가 너무 많아서요.

비행기가 다시 러시아 상공을 날자, 러시아인이 마시고 있던 보드카를 병 채로 밖으로 던져버린다.
독일인: 왜 피 같은 술을 버립니까?
러시안: 아, 우리나라에는 보드카가 너무 많아서요.

비행기가 다시 폴란드 상공을 날자, 폴란드인이 옆에 않아 있던 러시아인을 갑자기 들더니 밖으로 던져버린다.
독일인: 아니, 사람을 밖으로 던져버리다니...
폴란드인: 우리나라에는 러시아인들이 너무 많아서요.

— 해설: 오랫동안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를 받은 동유럽에는 러시아인들에 대한 반감들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이들에 얽힌 풍자나 농담들이 수없이 많다.

* 신(神)은 어디에나 계시는 데, 왜 차고는 없나요!
한 학생이 종교시간에: "신부님, 신은 어디에나 계십니까?“
신부: "그래요."
학생: "저의 집에도 계시나요?"
신부: "그래요"
다른 학생: "제 옆집 뜰에도 계시나요?"
신부: "물론이지요!"
또 다른 학생: "그럼, 제 삼촌 집 차고에도 계시나요?“
신부: "틀림없이!"
학생: "신부님, 거짓말하지 마세요!"
교실 전체가 놀란 눈으로 그 학생을 쳐본다.
신부: "이유는?"
학생: "삼촌 집에는 차고가 없어요!"

* 냄새 맡지 마시고 가르쳐주세요!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청결을 검사한다. 한 여학생이 머리를 안감은 지 오래되어 냄새가 물씬 풍긴다. 담임선생님은 가정통지문에 다음과 같이 쓰기를:
"귀댁의 딸이 숙제도 안하고 지저분하며 냄새도 나니, 학교에 한번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그 여학생의 어머니가 학교에 갈 시간이 없어 서면으로 대답하기를:
“내 딸은 꽃이 아니니, 냄새 맡지 마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세요!”

* 그놈의 닭 때문에
감옥에 신참이 들어왔다.
고참이 묻기를: "몇 년 받았어?"
신참: "24년"
고참: "이유는?"
신참: "암탉 때문에!"
고참이 의아하여 묻기를: "그 쪼그만 한 암탉 때문에 그렇게 큰 벌을 받다니?"
신참: "그놈이 뜰의 흙을 깊이도 긁어내는 바람에 그만 장모의 시체가 드러났어요."

* 아내 속옷 때문에 이혼
남편이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였다.
판사: "이유는?"
남편: "아내가 의사에게 갔는데 속옷 없이 돌아왔어요."
판사: "흠, 그것은 있을법한 일이지요."
남편: "아내는 치과의사를 방문했어요!"

*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면서 딸이 고백하기를: "엄마, 저 음신했어요."
엄마: "아이고, 졸업시험 두 달 앞두고 음신이라고 말하다니!"

— 해설: 딸이 임신한 것보다는 졸업시험(국어과목)을 앞두고 ‘임신’이라는 단어를 ‘음신’으로 알고 있는 것을 엄마는  더 걱정한다.

* 현대판 신사
한 할머니가 버스를 탑니다. 주위를 돌아보면서 한탄 조로 말하기를: “요즈음은 신사(紳士)가 없는 시대야!“
뒤쪽에 앉아 있는 한 청년이 소리치기를: “할머니, 신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빈자리가 없을 뿐이요.”    

* 노랑머리 아가씨
대체로 남자들은 노랑머리 아가씨를 좋아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노랑머리 아가씨는 얼굴은 예쁘지만, 머리가 비어 있다고 여긴다. 노랑머리 아가씨가 팩스를 보낼 때에는 우선 우표를 붙인다.

Posted by 초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