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 7. 18. 15:43

지난 번에 이어 슬로바키아의 농담을 소개한다. 슬로바키아는 체코, 폴란드, 우크라이나, 헝가리,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수도는 브라티슬라바, 인구는 540만명이다. 1993년 체코 공화국과 평화롭게 분리되어 독립국가가 되었다.

* 남편이 매일 아침체조를 하는 이유

- 아침체조 방송이 라디오에서 나오자마자, 내 남편은 침대에서 뛰어내린다는 것을 한번 상상해 봐.
- 그가 매일 아침체조를 하니?
- 그가 아니라, 마주 보이는 창가에서 아가씨가.

* 사장이 해고해도 걱정하지마
- 소문에 사장이 많은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라고 하는데......
- 걱정하지마, 우리와는 상관없어. 그가 단지 아내와 다투어서 그녀의 모든 친척들을 해고함으로써 그녀에게 복수하고 싶은 거야.

* 가장 맛있는 음식
두 미식가(美食家)가 대화하기를
- 무엇이 너에게 가장 맛있니?
- 다른 부인의 집에서 하는 아침식사.

* 전시회에 아내를 보내게
한 화가가 자랑하기를
- 내 그림을 본 후 사람들은 벙어리가 돼.
- 정말이냐? 언제 전시회가 열려? 그곳에 내 아내를 보내게.

* 그렇게 많은 돈은 아직
- 아내의 생일에 선물을 살만큼 약간의 돈을 저축하는 데 성공했어. 그런데 무엇을 사지.   
- 그녀에게 한번 물어 봐.
- 그렇게 많은 돈은 저축하지 못했어......

* 아내 요리는 칭찬까지 해야
- 너는 아내가 해주는 모든 요리를 먹니?
- 단지 그것만! 칭찬까지 해야만 해!    
 
* 내 죽은 후에
- 내가 죽은 후 두 번째 부인이 내 속옷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세요 - 라고 마리아가 남편에게 부탁한다.
- 서약까지 할 수 있어. 그녀는 당신보다 훨씬 키가 크고 그렇게 살찌지 않았어 - 라고 남편이 대답한다.

* 미리 말했어야지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승객을 태워 가고 있는데, 반사경으로 보니 그가 벌거벗고 벌써 누워 있다.
- 이보세요, 아직 당신 집이 아니고, 택시 안입니다 - 라고 기사가 주의를 준다.
- 기사 양반, 내가 문 앞에서 신발을 벗기 전에 말했어야지. 너무 늦었오 - 라고 취객이 대답한다.

* 어느 정도 술을 먹어야
- 술은 가정 생활에 있어서 많은 불행의 근원입니다. 저는 아내가 술을 마시는 남편을 버리고 떠난 경우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 라고 금주 강연에서 한 연사가 말한다.
청중들 사이로 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
- 연사님, 아내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술을 마셔야 하는 지를 말해 주실 수 있습니까?

* 기숙사를 찾은 아버지
한 촌부는 저녁 늦게 자기 아들 휴프가 공부하고 있는 도시에 왔다. 아들이 살고 있는 대학기숙사에 초인종을 누르고 묻기를
- 여기 휴프라는 학생 살아요?
- 예, 문 앞에 내려놓고 가세요. 제가 나중에 안으로 옮기겠습니다 - 라고 문지기가 대답한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