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일래2009. 4. 20. 17:30

일전에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빌뉴스 교외를 산책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7살 딸아이가 외쳤다.

"아빠, 저기 봐!"
"왜?"

"아빠, 내가 크면 저런 차 사줘~~~"
"그래, 어디 한 번 두고 보자. 하지만 자력으로 사는 것이 더 좋지!"
"응, 알았어."

옆으로 지나가는 차는 다름 아닌
차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픈카였다.

이제 봄철이다. 
겨울 내내 꼭 닫혔던 지붕을 열고 달리는
오픈카를 요즘 맑은 날 흔히 볼 수 있다.

례투보스 리타스 2009년 4월 14일 한 기사는
유럽에서 가장 비싼 무개차와 가장 싼 오픈카를 다루었다.

딸아이의 부탁이 생각나서 관심을 가지고 한 번 살펴보았다.  

1. 유럽에서 가장 비싼 오픈카 다섯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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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gatti Veyron Grand Sport. 가격 580만리타스 (한화 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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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cedes-Benz SLR McLaren Roadster. 가격 170만리타스 (한화 8억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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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ls-Royce Drophead Coupe. 가격 150만리타스 (한화 7억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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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tley Azure. 가격 120만리타스 (한화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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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mborghini Murcielago LP640. 가격 100만리타스 (한화 5억원)

2. 유럽에서 가장 싼 오픈카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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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tsubishi Colt CZC. 가격 6만리타스(한화 3천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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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ssan Micra C+C. 가격 6만1천리타스(한화 3,0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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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ihatsu Copan. 가격 6만2천리타스(한화 3,1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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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l Tigra Twin Top. 가격 6만3천리타스(한화 3,1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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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troen C3 Pluriel. 가격 6만4,500리타스(한화 3,225만원)부터

가장 싸든 가장 비싸든 10년이 휠씬 넘은 차를 타고 다니는 아빠에겐 그림의 떡이로다!
"자력으로 사는 것이 더 좋지!"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아빠는 이 그림의 떡 앞에 더욱 초라함을 느낀다.
그래도 희망의 딸아이가 있으니 위안 삼아야지......

* 세계wa에 실린 글: http://segyewa.com/104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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