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9.03.21 16:34

일전에 리투아니아 빌뉴스 중심가에 위치한 로투쉐 광장을 다녀왔다.
이날따라 로투쉐 건물 외벽에 달린 기념현판 하나가 관심을 끌었다.

바로 2002년 11월 23일 당시 미국 대통령 부시의 리투아니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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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념현판에 쓰인 문구:
"리투아니아를 적으로 선택한 이는 미국의 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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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부시의 8년 임기 동안 세상은 미국 주도의 전쟁 상황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 모두가 그가 선택한 '적'으로 인해서이다.

이 기념판을 읽으면서 순진한 생각이지만, 이렇게 '적'을 '친구'로 바꾸어보았다.
"리투아니아를 친구로 선택한 이는 미국의 친구이기도 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을 친구로 선택한다면 세상의 평화는 쉽게 오리라.
그러려면 나부터 세상 모두를 적이 아니라 친구로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