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09. 3. 20. 10:32

최근 메일함을 열어보니 한 리투아니아 친구로부터
흥미로운 파워포인트 파일 하나를 받았다.

제목이 "러시아 고속도로"이다.
도대체 러시아 연방 고속도로가 어떠하기에 이렇게 보냈나 궁금해졌다.
한 장 한 장 넘겨보았다.

이 파일은 바로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 야쿠츠크에 이르는
연방 고속도로의 풍경을 담고 있다.
아직 아스팔트로 되어 있지 않은 이 고속도로는
비가 오면 진흙탕길이 되어 마비되기 일쑤라 한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폴란드 바르샤바에 사는 한 친구가 떠올랐다.

그는 "정년퇴임 후 유럽 대륙 끝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한반도까지 자동차 여행을 하자"고
종종 꿈같은 제안을 하곤 한다.

아무래도 이 꿈은
너무나 원대해서 이루기가 힘들 것 같다.
이 사진 속 진흙탕길만 보지 않았어도
무지개 꿈은 계속 되었을 텐데......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방문하세요.
http://www.boreme.com/boreme/funny-2006/russian-highway-p1.php
http://www.ssqq.com/ARCHIVE/vinlin27c.htm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초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민규

    안녕하세요! 이 진흙탕의 이야기는 이미 몇 년전에 봤는데
    오랜만에 또 봐서 반갑네요.ㅋㅋ

    시베리아 "야쿠츠크"라는 곳은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사하 공화국(Yakutia)"의 수도 야쿠츠크(yakutsk)랍니다.^^
    독도에서 북쪽으로 직선을 그어보시면 야쿠츠크가 보입니다. 한 번 세계지리 책을 보세요^^

    2009.03.20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군요. 사하공화국을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9.03.20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상진

    오~ 마이 갓뜨! 이건 뭔길이래?
    장담컨데 제 어릴적(지금으로 부터 30년전) 살던 충북 깡촌이던 저희집 들어가는 입구도
    이렇진 않았는데...
    이건뭐 이 위를 달리라는건지 진흙으로 차를 파묻겠다는건지...
    고속도로라는 이름이 민망한듯...

    2009.03.20 14:0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