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브라질2009. 1.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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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만난 꽃이 인상적이었다.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유명한 꼬르꼬바도 정상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내려 오는 길에 만났다. 어린 시절 꽃밭에서 심었던 채송화와 생김새가 비슷했지만, 꽃잎은 훨씬 컸다.

분홍빛 꽃의 유혹에 끌려 살짝 꽃 속으로 훔쳐보았다. 꽃술 한 모퉁이에 작은 꽃이 자라나는 형상을 띠고 있었다. "꽃 속 꽃"이라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고 있음을 목격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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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