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8. 12. 29. 19:03

한 해를 마감하는 날들이다. 올해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사건 중 하나는 바로 그루지야와 러시아의 전쟁이다. 리투아니아는 그루지야 편에 섰다. 리투아니아는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와 맞짱 뜨는 나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이 그루지야 전쟁으로 인해 냉각된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를 개선하고자 할 때 리투아니아는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는 작은 나라 그루지야를 위해 이렇게 끝까지 우정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 국민들은 많은 에너지 자원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상황 속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고통을 안게 되었다. 1990년 독립을 선언하고, 1991년 당시 소련군의 무력진압에 13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어가며, 용맹이 맞서 독립을 일구어낸 리투아니아는 그루지야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았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지난 8월 있었던 리투아니아의 그루지야 후원 음악회 사진을 모아보았다. 2009년 그루지야에 평화가 안착되기를 기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Lietuva ir Gruzija Vieninga! (리투아니아와 그루지야는 하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초유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인내의도

    남일인데 왜 순간 눈물이... 경의를 표합니다.

    2008.12.30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른의견

    발트 3국의 대러시아감정이 좋지 않죠.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그루지야 문제는 물론 러시아도 문제가 많이 있지만 국제정세를 오판한 젊은 대통령의 군사적 모험주의로 인한 그루지야의 선제공격이 발단이 되었죠. 그루지야가 러시아와 비교해서는 분명히 약소국이기는 합니다만... 그루지야내 소수민족이나 자치지역에서는 전혀 입장이 다릅니다. 약자라는 것은 항상 상대적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사람들은 종종 쉽게 망각하더군요.압하지아나 남오세티아에 사신다면 당신은 단순히 러시아가 惡이다라고 할 수 있을지요. 제가 보기에는 발트국 국민들은 잘잘못을 떠나 단지 러시아라서 싫을 뿐.... 그 문제의 본질에는 생각하지 않는듯합니다. 물론 일견 이해는 되기는 합니다만... 그런 사고방식은 장기적으로 리투아니아인들에게도 좋지 않은 듯 합니다.

    2008.12.30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른의견

    구소련에서 독립한 신생 중앙아시아국가들(우즈벡,카자흐,투르크멘등)이 독립후에 공용어로 러시아를 폐지하고 각 민족어를 공식언어로 정하고 국영기업이나 공공기관, 대학교, 교육기관등에서 반러시아인 정책을 펴서 중앙아시아국에 살던 많은 러시아인들은 승진, 언어문제로 인해 견디다 못해 러시아로 많이 이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써왔던 많은 고려인들도 피해를 당해 승진이나 기타 사회복지혜택등 과거 구소련에서 제공되던 소수민족 우대정책등이 폐지되면서 중산층에서 하류층으로 몰락하기도 하고 국적을 잃고 무국적자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2008.12.30 11:51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런 거 보다 보면 이 사람들이 갖는 반감이 '구소련 체제'에 대한 것인가 '러시아 민족'에 대한 것인지를 분명히 알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아니면 둘을 엄격히 구분하지 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소련 체제에서 러시아의 평범한 사람들이 과연 다른 민족에 대한 가해자였는지 소련 체제의 피해자였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2009.10.03 23:3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