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12.14 10:24

리투아니아 인구는 340만명이다. 유럽연합 통계청은 2050년 리투아니아 인구를 250만명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리투아니아 정부는 400만명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1000명당 2003년 10.48, 2007년 8.87 출생으로 세계에서 212위이다. 이렇게 리투아니아는 낮은 출산율로 심각한 인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출산과 관련해 언젠가 리투아니아에 화제가 된 일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한 날(24시간 안에) 세 자매가 각각 아기를 낳은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 특히 이들은 제왕절개 수술 등 인위적인 출산이 아니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였기에 더욱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세 자매는 특별히 자신의 가족수를 늘릴 계획이 없었고, 모두 우연히 임신을 하게 되었다. 4월 2일부터 3일에 걸쳐 24시간 내에 각각 서로 다른 도시에서 아기를 낳았다.

제일 먼저 가장 어린 동생이 4월 2일 오전 9시에 사내아이를 낳았다. 의사에 의하면 출산 예정일은 4월 6일이었다. 큰 언니는 4월 2일 저녁에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둘째 언니는 출산 예정일이 3월 30일인데 늦어져 4월 3일 새벽 2시 30분에 여자아이를 낳았다.

이들 세 자매의 어머니는 4월 1일에 아이가 태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에게는 4월 1일 만우절에 태어난 아이는 평생 거짓말쟁이로 살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펴져 있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과도 같은 날에 출산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각각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세 자매가 자연분만으로 한 날에 아이를 낳은 일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리투아니아 출산모는 현재 출산 첫 해는 월급 100%를 받고, 다음 해는 85%를 받는다. 직장을 다니다가 출산을 한 부모들은 큰 어려움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다. 아이가 만 2세가 되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직장으로 돌아간다. 이런 정책 덕분인지 2005년 8.62, 2006년 8.75, 2007년 8.87, 2008년 9로 출생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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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