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08. 11. 17. 17:10

"초유스의 동유럽"을 통해 고기계나 농기구를 수집하는 정년 퇴임한  리투아니아 교수 이야기를 전했다. 오늘은 그 마지막으로 그의 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140년 된 감자 캐는 도구를 영상에 담아보았다. 감자는 리투아니아의 주식 중 하나이다.

지금도 말이 쟁기를 끌고 감자밭을 갈고 난 후 사람들이 허리를 굽히고 감자를 줍는 것이 주된 수확방법이다. 말이 갈아놓은 밭에서 감자를 줍기도 하지만 다시 땅을 더 파헤쳐 감자를 캐는 일도 흔하다. 이렇게 감자 수확을 도와주고 나면 한 일주일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

지난 번 고기계 박물관에서 본 140년 된 감자 캐는 도구가 인상적이었다. 여러 개의 삼지창을 묶어서 돌아가면서 감자밭을 가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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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