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22. 4. 5. 18:56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선도적으로 규탄하는 나라 중 하나가 리투아니아다. 14세기에서 17세기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던 리투아니아는 역사적으로 대부분 러시아와 대립관계에 있었다.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통제하려는 러시아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는 리투아니아는 거리 이름을 "우크라이나 영웅"이라 지었다. 
 
최근 우크라이나 영웅 거리와 러시아 대사관 일대를 둘어보면서 영상에 담았다.
 
 
러시아 대사관으로 가는 거리가 바로 이 거리다. 앞으로 러시아 대사관 주소를 기재할 때는 "우르카리아 영웅 거리 2"라고 해야 한다.
이미 러시아 대사관 앞 광장은 2018년 푸틴의 정적인 보리스 넴초프(Boris Nemtsov)라 명명되었다. 
 
러시아 대사관 앞 작은 호수 주변 나뭇가지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띠들이 매달려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의 영웅적인 행동을 떠올리게 하는 문구와 조형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2월 25일 러시아 전함이 "러시아 전함이다.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 항복하지 않으면 발포하겠다"라고 경고하자 우크라이나 군인 13명은 "러시아 전함, 꺼져버려라"고 응수하면서 항복하지 않았다.  

 

4월 4일 리투아니아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러시아군이 민간인에게 자행한 잔혹행위에 대응하고자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를 격하시켰다. 러시아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리투아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를 추방하고 나아가 클라이페다 소재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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