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그리스2021. 9. 7. 15:11

그리스 자킨토스 섬을 여행하는 동안 숙소는 휴양지로 유명한 라가나스에 정한다. 매일 섬에 산재해 있는 해수욕장을 찾아서 시간을 보낸다. 이날은 남서쪽에 위치한 케리 해수욕장(Keri Beach, Limni Keriou)을 찾아가본다. 숙소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있다. 가는 길을 4K 영상에 담아본다.

구글 지도 위치: https://goo.gl/maps/djvDfPjHEBKATQa46

 

 

케리 마을은 1953년 이오니아 제도 지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다. 대부분 자킨토스 해수욕장처럼 이곳 해수욕장도 수심이 얕다. 가장 큰 차이점은 자갈 투성이라는 것이다. 신발을 벗고 길지 않은 해변따라 가면 절로 발바닥 안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바다 가운데 보이는 섬이 거북섬으로 불리는 마라토니시(Marathonisi) 섬이다. 특히 라가나스만 이곳에서 보호되고 있는 바다거북(Caretta Caretta)을 영락없이 닮았다. 케리에서도 거북섬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섬은 무인도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모래해변은 바다거북이가 알을 부화하는 장소다. 이곳의 동굴은 해양생물 관찰(스노클링)의 명소다. 

     

해변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온통 둥글둥글 동글동글 조약돌이다. 

 

조약돌 위로 자글자글 촤르르르 바닷물이 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소리다.

 

 

 

동쪽으로 갈수록 몽돌의 크기가 굵다. 맨발로 걷기가 이 부분은 불편하다. 물기 없는 몽돌은 낮의 햇볕의 온기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 따뜻하다. 등을 대고 누워서 떠다니는 요트와 거북섬을 한동안 지켜본다.

 

해변 따라 걸어가면서 케리 해수욕장을 4K 영상에 담아본다.

 

 
이상은 초유스 가족의 그리스 자킨토스 여행기 17편입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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