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21. 5. 19. 04:57

북위 55도에 위치한 리투아니아도 이제 완연한 봄이 지천에 놀고 있다. 눈을 뜨면 사방이 다 연두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 사이 드러난 온갖 색상이 자연의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햇볕이 내리 쬐는 때에는 인근 숲으로 자주 산책을 간다.

 

도심인데 바로 인근에 소나무 등 나무가 울창한 숲이 있다. 숲 밑에 펼쳐져 있는 초록 풀밭을 수놓고 있는 하얀 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슨 꽃일까? 바로 애기괭이밥이다.
 
지천에 깔린 야생화 애기괭이밥을 이렇게 집 인근에서 즐길 수 있다니!!! 이곳 사람들은 어린 잎을 따서 신맛이 나는 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4K 영상에도 애기괭이밥을 담아보았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