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5. 3. 21. 08:36


3월 20일 유럽 전역은 개기일식이 화제였다. 개기일식은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가 일렬로 늘어서서 일어나는 우주 현상이다. 지구에서 보기에 달에 태양이 가려진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낮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 정도 일식을 볼 수 있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100%가 아니라 70%가 가려졌다. 1999년 8월 11일 헝가리에서 본 이후로 처음이었다.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아파트 안이 점점 빛이 줄어들었다. 

집안에 있으므로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 선글라스 여러 개를 이용해 보고 있는데 친구들과 시내 광장에서 일식을 보고 있던 딸아이가 때마침 전화했다.

"친구가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왔는데 이것으로 보니까 아주 잘 보여."
"그래?! 우리도 해봐야겠다."

아내는 집안 어딘가에 있는 엑스레이 사진을 급히 찾아서 창문벽에 붙였다. 


그래서 이렇게 생애 두 번째로 개기일식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딸아이가 준 정보 때문에 우주의 신비한 현상을 즐길 수 있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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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보면 너무신기할거같아요

    2015.03.22 0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블로그입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슈퍼문' 현상까지 겹쳐 더욱 뚜렷하게 보였다고 하는데요. 평생에 한 번 제대로 보기 힘든 현상인데 두 번째 보셨다니, 행운을 잡으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구요, 시간 되시면 저희 파라다이스 블로그도 한 번 찾아주세요~ 다양한 문화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

    2015.03.25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