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5. 2. 22. 03:01

어제 토요일.... 거의 같은 시간대에 한국인 축구들이 선수가 뛰는 경기가 열렸다. 먼저 인터넷으로 손흥민괴 지동원이 뛴 레베쿠젠-아우크스부르크 경기를 인터넷으로 시청했다.

좋은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을 손흥민 선수에게 전달하지 않고 혼자 넣으려는 벨라라비 선수가 너무 티가 났다. 손흥민 선수가 나가자 흥미마저 사라졌다. 

이어서 본 경기는 기성용 선수가 속한 스완지 시티와 맨체스유나이티드 경기였다. 아쉽게도 기성용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1대1 상황 후반전 27분 기성용이 페널티 박스 밖 왼쪽 측면서 중앙에 있는 셀비에게 준 볼이 고미스 선수의 머리를 거쳐 역전골을 기록했다. 자신이 맨유 킬로임을 기성용이 다시 입증하게 된 셈이다.  

이번 시즌 5골로 기성용은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폴란드어 중계방송이지만 일방적으로 스완지를 응원하는 분위기였다. 

왜 일까?

알고보니 스완지의 골기퍼가 바로 폴란드인 우카쉬 파비안스키(Lukasz Fabianski)이기 때문이었다. 


* 사진출처: Ronnie Macdonald - Flickr


이 선수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1985년 독일의 동쪽 국경 근처 폴란드 코스트쉰 나드 오드롱(Kostrzyn nad Odrą)에서 태어났다. 지금껏 소속팀은 바르샤바 레기아 (2005-2007), 아스널 (Arsenal, 2007-2014)이었다. 지난해부터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에서 뛰고 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폴란드 국가대표 골기퍼이기도 하다.

그의 활약상을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