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4. 4. 22. 07:31

요즘 유럽 리투아니아 현지인들을 만나면 대화의 첫 구절이 세월호이다. 리투아니아 언론도 세월호 관련 소식을 수시로 전하고 있다. 

1)고도의 발전을 이루고 특히 조선업의 강국인 한국이 어떻게 지금까지도 구조를 완료하지 못하고 있냐?
2) 승객의 안전을 끝까지 보호해야 할 선장과 선원들은 살아남고 어린 학생들만 죽음으로 내몰렸는가?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안전은 말이나 글로만 존재할 것이 아니라 바로 습관화돼야 한다. 우리 집 앞에는 지금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공원처럼 펼쳐진 전경이 사라지고 5층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책상에 앉아 일하다가 종종 창문으로 건축 현장을 지켜본다. 5층에서 벽돌을 쌓고 있는 사람이 시선을 끌었다. 십자형으로 띠를 두르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는 끈으로 몸을 묶어놓고 벽돌을 쌓고 있었다. 만약의 낙하를 대비한 것이다. 


안전은 규칙이자 습관화되어 자동으로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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