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8. 9. 18. 06:08

스코트랜드 수도 에딘버러를 여행하는 동안 거리 이름에 어울리는 아파트를 보았다. 거리 이름이 바로 cowgate(牛門, 소의 문)이고, 이 건물벽에 젖소 조각상을 걸어놓았다. 이 건물을 보고 있으니 "젖소 몸통에 우리가 살고 있소!"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코트랜드 에딘버러의 젖소 조각상과 쌍벽을 겨룰만한 조각상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도 있다. 날개를 단 젖소가 건물벽을 오르고 있다. 쇠고기 논쟁이 격렬한 세상에 마치 소가 "그래 너희들이나 싸워라. 난 갈테니까!"라고 말하는 듯했다. 조각가들의 상상이 무한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