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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장모님이 사시는 쿠르세나이에 다녀왔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봄 한국에서 가져온 들깨 씨를 빌뉴스 텃밭에 심었을 때, 남으면 주시라고 해 주었더니 텃밭에 심어셨다. 이번에 가보니 빌뉴스 텃밭에 심은 들깨보다 잎이 훨씬 크게 자랐다.
주말을 기해 들깨 잎을 땄다. 향이 아주 진함에도 불구하고 날 것을 맛있다고 잡수시는 장모님은 한국인 사위 덕분에 난생 깻잎을 먹어본다고 좋아하신다. 이제 깻잎 짱아찌는 리투아니아 일가 친척과 친구들 사이에 김치와 아울러 한국 음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배경 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Andrius Mamontovas)의 노래 "사랑은 자유로워"(Meilė laisva)의 앞부분.
주말을 기해 들깨 잎을 땄다. 향이 아주 진함에도 불구하고 날 것을 맛있다고 잡수시는 장모님은 한국인 사위 덕분에 난생 깻잎을 먹어본다고 좋아하신다. 이제 깻잎 짱아찌는 리투아니아 일가 친척과 친구들 사이에 김치와 아울러 한국 음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배경 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Andrius Mamontovas)의 노래 "사랑은 자유로워"(Meilė laisva)의 앞부분.
* 최근글: 거리로 쏟아져나온 수백명의 금발 여인들
폴란드 미인 10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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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따는 처자들 아름답습니다.^^
2008.09.09 17:24 [ ADDR : EDIT/ DEL : REPLY ]외국인 중에 깻잎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리투아니아 사람들 입맛에는 맞는 모양이군요.
맛을 보여준 주위의 모든 분들이 좋다고 하네요.
2008.09.10 04:25 신고 [ ADDR : EDIT/ DEL ]죄송합니다
2008.09.09 17:35 [ ADDR : EDIT/ DEL : REPLY ]또 번역을 부탁하네요
저번에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네가 빛을 가져왔네>
함께 부른 Jurga Seduikyte 노래입니다
1 As Esu Tiktai Jei Tu Esi
2 Aukso Pieva
3 Kai Pamirsti Tu Mane
4 Laisve
5 Nebijok
1 As Esu Tiktai Jei Tu Esi (너가 있을 때만 내가 있다)
2008.09.10 04:28 신고 [ ADDR : EDIT/ DEL ]2 Aukso Pieva (황금 들판)
3 Kai Pamirsti Tu Mane (너가 나를 잊을 때)
4 Laisve (자유)
5 Nebijok (두려워 하지마)
고맙습니다
2008.09.10 18:26 [ ADDR : EDIT/ DEL : REPLY ]꺳입은 고기와 함께 먹어야 제맛인데 삼겹살은 같이 드셨는지...
2012.06.01 18:19 [ ADDR : EDIT/ DEL : REPLY ]여유있게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예전에 따님 노래대회에 글 올린것 같은데 따님 얘기도 자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