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일래2013. 4. 5. 07:43

최근 초등학교 5학년생 딸아이에게 새로운 재미가 하나 생겼다. 바로 바느질이다. 집에 있는 천조각으로 주머니 등을 만든다. 어려운 것은 먼저 엄마에게 재봉틀로 깁어달라고 한다. 그 다음에 혼자 바느질로 무늬를 넣는다.


"바느질이 재미있어?"
"재미있지."
"그런데 이렇게 바느질 하는 것을 어디에서 배웠니?"
"학교에서."
"학교에서 가르쳐?"
"수업이 있어."
"앞으로도 컴퓨터 많이 하는 대신에 이런 것을 많이 만들어봐."
"알았어."


욕실에 갈 때마다 걸려있는 딸아이의 바느질 주머니를 볼 때마다 흐뭇한 마음이 일어난다. 정말이지 컴퓨터 대신 이런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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