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3. 1. 13. 04:22

쥐 한 마리가 쓰레기통에 빠졌다. 냄새를 따라 들어오긴 왔는데 높아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게 된 듯하다. 사람이 불쌍히 여겨서 쓰레기통을 밖으로 가져가 쥐를 살려준다.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에 쥐는 시야에서 점점 사라진다. 그런데 갑자기 매 한 마리가 날아온다. 매는 쥐를 낚아채고 유유히 훨훨 날아간다. 


측은지심으로 쥐를 방생했건만 찰나에 한 생명이 사라지고 만다. 쥐를 살려준 것이 아니라 매에게 먹이를 준 셈이다.
 

냉혹한 먹이사슬, 생명의 허무함, 얄굿은 운명 등 여러 가지를 생각케 해준다. 바로 이런 경우처럼, 세상 살다보면 남에게 좋은 일을 하려고 한 것이 오히려 결과가 나쁜 경우가 생긴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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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rtorwkwjsrj

    맞아요.
    어느날 지인이 자기조카얘기를 하며 미안해하는말을 들었어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이과, 문과를 결정해야하는데, 그때 옆에서 훈수를 뒀답니다.
    남자가 이과를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물론 조카의 앞날을 위해서지요)
    그말때문인지 이과를 택했고, 결국 대학도 이과계열의 학과를 다녀야했지요.
    그런데 그동안 조카가 너무 힘들어 했답니다. 적성에 맞지않아서.
    당연히 성적은 저조하고, 스스로도 따라가기어려우니 공부에 흥미도 없고, 어렵게 대학교에 가서도 공부는 뒷전이고, 딴짓만 하고 돌아다닌다고....

    그리고, 자살할려는 사람을 구해줬더니, 힘든세상에서 해방되고자 죽을려고했는데 방해했다고 원망하더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정말로 자살하려는 사람을 보면 구해줘야하나 모른척 지나가야하나 고민이랍니다.

    2013.01.13 13: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