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2. 11. 19. 08:49

지난 주말 빌뉴스에서 240km 떨어진 시골도시를 다녀왔다. 금요일, 갈 때도 구름과 안개가 자욱했고, 일요일 돌아올 때도 구름과 안개가 자욱했다. 이런 날씨라면 차라리 눈이라도 내렸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적어도 하얀 눈으로 인해 도로가 좀 더 밝게 보이기 때문이다.

2박 3일 머무르면서 한 일은 금요일 으슥한 밤에 묘지를 방문해 촛불을 밝히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잠시 기도했다. 토요일에는 처제 집을 방문했다. 사실 처제 집을 방문할 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딸아이다. 바로 개가 있기 때문이다.

* 2008년 동영상 속 개와 즐겁게 노는 딸아이

아내도 개를 좋아한다. 이번에 우연히 이 개가 한바탕 즐거움을 선사했다. 누워있는 개를 긁어주면서 아내가 재미난 것을 찾았다. 개는 다리를 위로하고 누워있었다. 아내는 우연히 개 발바닥을 톡톡 위로 쳤다. 개는 이를 즐기는 듯이 다리 근육 힘을 완전히 풀었다.   


개와 딸아이가 시합했다. 누가 가장 잘 근육 힘을 빼느냐였다. 위 동영상에서 보듯이 개가 이겼다. "우와~ 사람보다 더 잘 힘을 빼내!"라고 모두 신기해 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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