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2. 9. 27. 05:48

벨기에 브뤼셀의 한 광장이다. 천막 안으로 무작위로 사람을 초대해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들에게는 곧 방영될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독심술사 데이브는 이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해준다.

"학교가 보인다. 안트베르펜에 있는"
"그렇다."

"벌레가 있다"
"뭐?"
"등 뒤에 벌레 두 마리가 느껴진다. 혹시 맞나?"
"나비다."


"당신 최고 친구의 이름은 줄리다."
"맞다." 

"흥미로운 연애 생활. 3명? 4명?"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모른다."

"하얀색 발코니를 가진 붉은 집이 보인다."
"..."

"지난달 옷사는데 300유로를 사용했다."

"팔려고 내놓은 집이 보인다. 79만5천유로에"
"무섭네."

어떻게 이렇게 100%을 다 적중할 수 있다는 말인가! 비밀은 바로 이거다.

천막이 걷히고 복면한 사람들이 열심히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다. 그리고 아래 문구가 뜬다.

"당신의 모든 삶은 온라인이고, 이는 당신에게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경계해라."
  

이것은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알리는 벨기에 금융 연맹(Febelfin)의 광고이다. 우리가 무심코 온라인에 올리는 정보가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모두가 방심해서는 안되겠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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