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VJ 활동/YTN TV2011. 12. 1. 21:47

YTN 글로벌 코리안 - 글로벌 리포트

한류 전파에 앞장서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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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tn.co.kr/global_korean/global_view.php?s_mcd=0930&&key=201104160736348267

방송일자: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앵커멘트]
동유럽- 발트 3국 가운데 하나인 리투아니아에 한류 클럽이 창단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소모임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져 한류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데요.
최대석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류 클럽 '한-빌뉴스'입니다.
한국의 '한'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녹취:리네타, '한-빌뉴스' 클럽 회장]
"우리 클럽의 목적은 한국을 더 잘 알고, 한국 전통축제를 같이 즐기고, 한국에 대한 지식을 완벽하게 쌓는 것입니다."

클럽에는 빌뉴스에 사는 학생들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근무하는 리투아니아 영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입했습니다.

[인터뷰:잉가, 리투아니아 외교관]
"제 여동생이 한국 드라마 열렬한 팬이에요. 동생이 한국어 강좌가 있다고 알려줘서 수강하게 됐고 드라마도 보게 됐어요."

리투아니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인터뷰:서진석, 비타우타스대학교 교수]
"한국인인 저보다도 전달 속도가 더 빠른 것 같고요. 놀라울 정도로 한류 문화를 좋아하고 또 많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은 자신들이 고안한 독특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습니다.
역할극을 통해 한글의 역사와 건국 신화 등을 흥미롭게 풀어낼 뿐 아니라 한류 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인터뷰:리네타, '한-빌뉴스' 클럽 회장]
"한국은 리투아니아에서 신비로운 나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매력에 빠져 자발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현지인들의 노력으로 동유럽 리투아니아가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YTN 월드 최대석입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