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VJ 활동/SBS TV2011. 12. 1. 20:02

SBS TV 지구촌VJ특급 (30회)

방영일: 2008년 11월 19일 

마을에 늑대가 나타났다! 
리투아니아, 달콤살벌한 동거 



유럽북부에 위치한 리투아니아, 이곳 북서쪽에 위치한 텔쉐이에 아찔한 동거를 하고 있다는 남자가 있다. 그 아찔한 동거 상대는 바로 뜰에서 말과 장난하고 있는 늑대?! 이제는 울부짖는 늑대의 울음소리가 정겹게 들린다는 '페트라스 다브리슈스'씨가 야생늑대와의 리얼 동거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새끼 때부터 키운 늑대는 그에게는 마치 애완견 같은 느낌이라는데.. 그가 처음 늑대와 함께 살아가게 된 사연은 2002년. 올가미에 걸려 상처 입은 어린 새끼 늑대들을 키우게 된 것이 시작으로 이제는 총 15마리의 늑대를 키우고 있다. 혹시 가족들의 반대가 심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이제는 오히려 마당에서 늑대가 지켜주고 있어 든든하단다. 늑대를 키우면서 사람들에게 늑대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늑대가 우리의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싶었다는 페트라스씨. 그의 동물 사랑은 늑대에서 그치지 않는다! 곰, 사슴, 황새 등 다치거나 어미를 잃은 동물들을 치료하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돌보고 있는데.. 그의 본래 직업은 다름 아닌, 숲을 지키는 산림청 직원! 넓은 숲이 특색인 리투아니아에서 여러 야생동물을 돌보다 보니, 리투아니아에 유일한 야생동물보호소로 어느새 지역의 명소가 되어버렸다. 늑대는 물론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인기 만점! 이 모두가 자연을 이해시키고 다른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려는 페트라스씨의 구상과 추진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늑대를 사랑하는 괴짜! 동물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아끼는 페트라스씨의 달콤살벌한 동거이야기를 들어본다.

* 출처: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detail.jsp?vProgId=1000429&vVodId=V0000330208&vMenuId=1007857&rpage=4&cpage=1&vVodCnt1=00040&vVodCnt2=00&vUrl=/vobos/wizard2/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list.jsp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