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08. 8. 23. 08:34

세계가 올림픽의 열기로 후끈 달구어진 가운데 지난 8월 18일 저녁 빌뉴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올림픽 개막일에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그루지야 국민들을 지지하는 공연행사였다. 리투아니아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날 공연은 올림픽으로 국제여론에서 도외시된 그루지야를 응원하려는 리투아니아인들의 마음을 지켜볼 수 있었다.

지난 8월 12일 리투아니아 대통령 발다스 아담쿠스는 이웃나라 대통령들과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를 방문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있다. 함께 서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1990년 독립을 선언하고, 1991년 당시 소련군의 무력진압에 용맹이 맞서 독립을 일구어낸 리투아니아는 지금의 그루지야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다. 

이날 가수들은 무료 공연을 했고, 적십자는 그루지야인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전개했다. 러시아는 국제 여론을 의식해 군대를 철수시켰지만 그루지야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사람들은 참화 속에 오랫 동안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낼 것이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는 진정 이룰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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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지야 국가로 몸을 싼 리투아니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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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etuva ir Gruzija Vieninga! (리투아니아와 그루지야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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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판에서 올림픽 농구경기가 중계되지만, 리투아니아인들은 그루지야를 위해 하나 되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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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9

    한가지 확실히 해야할건

    그루지아가 먼저 도발한 전쟁이라는겁니다...

    게다가 먼저 시작하고 러시아에 먼저 휴전요청을 해서

    러시아가 받아 들였는데 그틈에 시간을 벌어서 러시아를 다시 공격한 그루지아입니다..

    미국으로서는 지정학적 위치상 카스피해 석유송유관문제때문에

    그루지아가 무슨짓을하더라도 미국편으로 만들어놓아야하는 상황을 이용해서

    사카슈빌리대통령이 먼저 자국내 소수민족을 탄압하고 선공을 때린거죠..

    리투아니아는 워낙 러시아의 코앞에서 많이 당한 나라라

    적의 적은 친구라는 심정으로 나선것같은데 글쎄요.

    2008.08.23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감사합니다. 그루지야 영토내에 일어난 일이지만 복잡한 국제이해가 얽여있죠.

      2008.08.23 23:0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