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1. 11. 23. 07:18

1990년 초반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기차로 여행하면서 목격할 수 있는 풍경이 있었다. 바로 국경선 마지막 역에서의 모습이다. 일련의 사람들이 기차 객실의 의자 밑이나 벽면 틈에 담뱃값 등을 끼어넣는다. 주변 여행객들에게 두툼한 비닐봉지를 나눠주면서 사정한다. 적발되기도 하고, 무사히 넘어가기도 한다. 국경지대 소시민들의 생계를 위한 한 방책으로 여겨졌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올라온 꾼들의 밀수 사진은 그 기상천외함에 감탄을 자아낸다. 폴란드 세관에 적발된 다양한 밀수법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1. 케익

# 2. 빵

# 3. 텔레비전

# 4. 피아노

# 5. 마네킹

# 6. 묘비석

# 7. 옥수수 운반 기차

# 8. 자동차 짐칸

# 9. 털실

# 10. 노트북 


노트북 속을 다 들어내고 담뱃값을 넣어 밀수하는 발상은 큰 실익은 없은 것 같지만 참으로 기발하다. 물론 이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겠지만 공항 출국시 항상 노트북을 따로 꺼내 검색대를 통과시키는 이유가 이 때문일까.....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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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 단속하는 기술보다는 속이는 기술의 진보가 더 앞서는 모양입니다...ㅎㅎ..
    건강한 날 보내십시오.

    2011.11.23 07:31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야~~~

    굉장하면서도 참 재미있네요! 이렇게까지 원한다는게~ㅋ

    2011.11.23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으로 가관입니다 -_-;;;

    2011.11.23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참 대단하다!

    2011.11.23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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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3 16:1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