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1. 10. 1. 19:13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50-50년 전 소련시대 러시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예 사진들이 소개되었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몇해 전 소련 조각 박물관으로 유명한 그루타스에서 만난 할머니가 떠올랐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물론 사회주의체제 선정용 사진일 수도 있겠다. 그루타스에서 만난 할머니들은 소련시대엔 지금처럼 빈부격차가 거의 없었고, 모두가 평등하게 살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빵이나 감자가 부족해도 노래부르고 춤추며 즐겁게 살았다고 회상했다.


할머니의 눈물 글썽임을 지켜보면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제와 정부는 진정 없을까라고 자문해보았다. 능력에 따른 빈부차별과 모두가 가난한 평등 중 어느 것이 좋을까? 몇 억하는 비싼 승용차가 지나가는 도로가 쓰레기통에서 먹을 것을 찾는 이가 떠오른다. 적어도 절대적 빈곤은 사라졌음은 좋겠다.

 * 최근글: 현수교 꼭대기 올라가는 겁 없는 러시아 10대들의 까닭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