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1. 5. 17. 05:20

요즈음 리투아니아에는 정원 풀밭, 거리 풀밭, 들판, 놀이터, 공원 등등 어디를 가도 노란색 민들레꽃 천지이다. 사람들은 이 민들레꽃으로 화관 만들기를 즐겨 한다(관련글: 민들레꽃으로 화관만들기). 화관뿐만 아니라 민들레꽃에 꿀을 넣어 차로도 즐겨 마신다.


지난주 일요일 한 공원을 산책하는데 여인 한 쌍이 민들레꽃을 꺾고 있었다. 낯선 사람들을 사진 찍는데는 여전히 쑥스럽다. 이런 경우 망원렌즈가 큰 도움이다. 대체로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낯선 이의 카메라에 무반응이다. 하지만 이들은 민들레꽃을 흔들어보였다. 드문 광경이라 "Aciu"(감사해요)라고 소리쳐 답했다.


관련글: 민들레꽃으로 화관만들기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