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1. 5. 5. 06:10


여우코처럼 생긴 위에 있는 물건의 용도는 과연 무엇일까? 

어제 욕탕에 있으면서 아이팟을 사용할 일이 생겼다. 욕조 옆에 수건을 놓아두었다. 우연찮게 젖을 손을 닦기 위해서였다. 욕조물이 아이팟에 닿지 않도록 애를 썼다. 참 불편했다. 목욕을 마친 후 웹서핑을 하면서 위에 있는 물건을 접했다. 눈에 번쩍 들어왔다. 욕조에 있을 때 참 필요한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터치스크린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한 손에 터치폰 등을 잡고, 다른 손에 필요한 물건을 잡고 있다면 터치폰은 순간적으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Dominic Wilcox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것이 바로 손코(finger-nose)이다. 
Author: Dominic Wilcox 
Source: http://www.flickr.com/photos/dominicwilcox/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하나 있으면 재미나게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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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