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1.03.12 05:55

일전에 영화배우 장동건이 영화 촬영을 위해 발트해 리투아니아로 온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관련글). 이 기사에 따르면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 웨이"를 촬영하기 위해서이다. 국내 촬영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에 리투아니아로 올 예정이다. "마이 웨이"는 2차 대전 시기,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리는 영화이다.

이 기사는 리투아니아가 실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있었던 프랑스 북부 지역에서 멀지 않고, 또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1944년 6월이어서 촬영 시기도 비슷하다고 한다. 거리의 원근은 시각차에 따라 다르지만, 유럽 대륙에서 리투아니아가 프랑스 북부 지역가 멀리 않다는 것은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

각설하고, 리투아니아가 한국 유명 배우의 영화 촬영지로 선정되었다는 것에 현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국 교민으로서 아주 반갑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해외 영화 촬영지로 리투아니아라는 것이 좀 생뚱맞을 지같다. 하지만 종종 유명 해외 영화가 리투아니아에서 촬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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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제임스 본드"(James Bond) 대니얼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주연한 "디파이언스"(Defiane, 도전, 저항)는 영화 전체가 다 리투아니아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2차 대전 중 세 명의 벨라루스 유대인 형제가 독일 나치와 싸우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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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동건의 리투아니아 현지 촬영이 잘 이루어져 한국에 리투아니아가 좀 더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위 사진은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촬영되고 있는 스페인 영화 "El rastro de tu sangre en la nieve"(눈 속 네 피의 흔적)의 장면이다. 참고로 사진 속 흰 옷을 입고 연기하는 사람은 엑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현지인 친구이다. (사진제공: Aleksejus Karpo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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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