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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친구 집에 정말 작은 예쁜 개가 있어. 아주 귀여워. 우리도 사자!"
"아빠가 반대하는 것을 네가 잘 알잖아. 그리고 네가 아빠 생각에 찬성도 했잖아."
"그것은 내가 어렸을 일이야. 이젠 내가 컸으니 생각을 다르게 할 거야."
"......"
"아빠, 우리 집 여자가 셋이지. 아빠는 한 명. 우리 여자 셋이 다 개를 가지기를 원하니 된 거야."
"......"
"그리고 돈이 필요 없어. 버려진 개를 나눠주는 곳이 있어. 내가 다 돌볼 거야. 아빠는 내가 학교 있을 때만 조금 도와주면 돼."
"......"
이렇게 듣기만 하면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개를 사자고 조를 것 같아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렇다면 모녀로부터 내가 질문공세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개 이야기를 하던 요가일래는 개를 까박 잊고 있었다.
개 이야기라 개과 관련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강아지 떼가 고양이를 집단 공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럴 때 역시 어떻게 하더라도 피하는 것이 상책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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