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0.12.08 08:46

지난 11월 1일과 2일은 리투아니아의 "벨리네스"(망자의 날)이었다. 이날을 기해 일가친척 묘소를 다녀왔다. 묘에 가면 먼저 묘주변을 정리한 후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한다. 촛불을 성냥으로 켠다. 이 일은 불켜기를 좋아하는 딸아이 요가일래가 맡는다. 그런데 아직 성냥불 켜기에 익숙하지 않은 딸에게 가장 큰 난적은 바람이다. 그래서 이날 딸아이는 촛불 하나를 켜기 위해 성냥 네다섯 개비는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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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때문에 성냥 여러 개비를 허비한 요가일래

최근에 본 성냥불 동영상이 딸아이의 성냥불켜기를 떠올리게 했다. 이 성냥불은 참으로 신기하다. 발로 밟아도, 흙 속에 파묻어도, 물 속에 넣어도 성냥불은 꺼지지 않는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 야외에서 불을 피우고자 할 때 아주 유용한 성냥이다. 신기한 성냥불 동영상을 아래에 소개한다.


* 최근글: 가수보다 교사가 되겠다는 9살 딸의 노래(노래가사 번역본 있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