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12.04 18:15

목요일 거의 30분 동안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공항 화물터미날에서 황소 한 마리가 달아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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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Bridge Cargo 소속 비행기(사진: Pawel Kierzkowski)

에어브릿지 화물비행기(AirBridge Cargo)가 외국에서 공수해온 소를 공항에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황소 한 마리가 특수운반시설물의 울타리를 박차고 이착륙장으로 도망을 갔다. 이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한다.

이 황소를 잡으려고 공항 직원들이 30여분을 소비하는 동안 여섯 대의 비행기가 칙륙을 위해 다른 공항을 이용해야 했다.

이 기사(출처 source):를 읽으면서 소들을 군중이 모인 거리에 풀어 놓고 달리게 하는 스페인의 산 페르민(소달리기) 축제가 떠올랐다. 하지만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에서는 사람이 황소를 피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황소가 사람을 피해 (자유를 찾아) 달리는 형국이다. 참고로 스페인의 산 페르민 동영상을 하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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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