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12.04 07:47

지난 9개월 동안 리투아니아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해왔다. 초기에는 여러 나라가 입찰해 참가를 해 치열한 경쟁을 벌리는 듯했다.

이후 11월 16일 리투아니아 언론은 최종 협상 후보자로 두 나라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 최종 후보자가 된 두 나라는 바로 한국과 프랑스였다. 하지만 며칠 후 리투아니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의 입찰을 부인했다.

11월 26일 리투아니아 언론은 리투아니아기업인연합회(Lietuvos pramonininkų konfederacija) 브론니슬로바스 루비스( Bronislovas Lubys) 회장의 말을 일제히 전했다. 루비스는 "원전 프로젝트 입찰 후보자로 한국이 유일하게 남았다. 프랑스는 10일 전 입찰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투아니아 정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9년 12월 31일 23시에 폐쇄된 리투아니아 이그날리나 원자력 발전소
(관련글 바로가기)

12월 3일 리투아니아 정부 안드류스 쿠빌류스는 한국전력공사가 입찰을 포기했다고 발표하면서 최종 합의점에 가장 근접한 입찰 후보자가 포기한 것을 유감스러워했다. 한국이 포기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마지막에 한국이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인터넷 뉴스사이트 delfi.lt는 독자들에게 "리투아니아는 반드시 원자력발전소가 필요한가?"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현재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49%가 필요하다.
46%가 필요없다.
5%가 의견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source link)

리투아니아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리투아니아 에너지 자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근글: 한국 라면은 내 남자친구야!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