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11.30 07:04

지난 11월 22일 유서깊은 빌뉴스대학교(1579년 설립)에서 한국의 유학자 금곡 하연순 선생이 강연했다. 한국발틱기업인연합회(회장 박주임)가 주최한 이날 강연에 빌뉴스대학교 동양학 관련 교수들과 대학생, 기업인, 국가공무원, 한인 등이 참가했다.

금곡 선생은 유학 연구 지원 및 보급에 힘쓰기 위해 설립한 금곡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낳라에서 유학 강연을 한 바 있다. 이날 주제는 사친종형(事親從兄)이었다. 이는 인간다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며 형제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날 강연에서 수첩에 적어본 내용이다.
   - 유교는 배우기를 좋아하게 하는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본받고 행하는 것이다.
   - 배움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알고 자기 자신을 알고, 남을 알고, 세상에서 할 일을 알게 된다.
   - 이승에서 할 일을 알면 자신의 몸을 닦고, 빛내고, 반듯하게 한다.
   - 수신의 정도에 따라 사람이 달라진다.
   - 사람과 짐승의 차이는 예가 있고 없느냐이다.
   - 신발을 가지런히 벗는 사람은 앞으로 성공할 사람이다.
   - 나라의 근본은 교육에 있고, 교육의 근본은 수신이다.
   - 수신은 그 나라의 국력이다.  
   - 벗이 내 집에 오면 배울 것이 있고, 기뻐할 것이 있어야 한다.
   - 남이 자신을 알아주주 않더라고 성내지 마라.
   - 알고 주고 알아주지 않는 것은 남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가 아니다.
   - 나날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한 대학생이 "유교는 종교인가?"라는 질문에 금곡 선생은 "유교는 종교가 아니다. 유교는 생활철학, 정치이념이자 교육제도이다."라고 답했다.
 
"공자는 만세의 스승이다. 공자는 예를 생명처럼 여겼다. 유교가 온전히 남아있는 유일한 나라는 한국이다. 이제 한국은 예를 세계에 보급함으로써 인류를 널리 이롭게 하라는 선조들의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할 때다. 사친종형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구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빌뉴스대학교내 천문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요나이 성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요나이 성당 안에 있는 소성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빌뉴스대학교 동양학센터 방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빌뉴스대학교 동양학센터 방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센터장에게 꽹과리 선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금곡 하연순 선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강연회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동양학센터장으로부터 선물 증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행사 주관자인 한국발틱기업인연합회와 기념 촬영

* 최근글: 주차센서로 수난 당하는 러시아 차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