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11.27 07:09

최근 영국에서 한 연금수령자가 평생 절약해서 모은 돈을 한순간에 실수로 잃어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이 소식을 전한 례투보스 리타스 기사에 따르면 그는 68세로 매년 2천파운드를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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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은 돈의 액수가 8만파운드(약 1억4천4백만원)에 이르렀다. 오랫동안 그는 이 돈을 침대 밑에 보관해왔다. 하지만 그를 지켜주던 개가 죽은 후로부터는 항상 이 돈을 가지고 다녔다.

이날 그는 전액이 든 플라스틱 봉투를 차 지붕 위에 올려놓았다. 이를 깜박 잊고 그는 차를 몰고 일터로 갔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차 지붕 위에는 빈 봉투만 남아있었다.

그는 돈을 주운 사람이 돌려주면 후사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잃어버린 수영복이 떠올랐다. 언제가 여름날 호수에서 수영한 후 옷을 갈아입으면서 수영복을 차 지붕 위에 올려놓았다. 그만 이것을 잊어버리고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 수영복은 흔적없이 사라졌다. 물론 8만파운드를 수영복에 비교할 수는 없다.

이렇게 잠깐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평생 애써 모은 돈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다. 역시 돈은 은행에 맡기는 것이 상책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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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