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0.11.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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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듣기만 해도 가슴이 쿵덩거린다. 20년 전 세계일주를 목표로 유럽에 첫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1990년 6월 서울을 출발해 도쿄, 알래스카, 파리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3년 계획으로 여행을 시작했으나 도중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바람에 유럽에만 머물게 되었다. 이렇게 젊은 날 세계일주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런 나에게 관심을 끌게 하는 이벤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스타얼라언스가 10월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세계일주 비행기표를 걸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항공사 동맹체로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뉴질랜드, 에어캐나다, 폴란드항공 등 27개 회원항공사로 구성되어 있다. 보유 항공기 수는 4,023기, 취항 국가는 181개국, 연간 승객수는 6억여명, 취항 공항 수는 1,160개에 이른다.

이 스타얼라이언스가 개최하고 있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자신이 원하는 세계일주 여정을 짠다.
   여정을 짜는 데 미션(mission)이 있다.
   미션은  
             - 목적지마다 여행 계획을 작성한다.
             - 태평양 및 대서양 횡단 각각 1회씩 해야 한다.
             - 출발지 국가와 도착지 국가가 동일해야 한다.
             - 모든 항공편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항공사를 이용해야 한다.

   세계일주 여정도우미 바로 가기:  http://www.staralliance.com/en/booking/book-and-fly/

2. 짠 여정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후 스타얼라이언스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에서 응모한다.
   이벤트 응모 바로 가기: http://www.staralliance-event.com/starevent/

3. 당첨자 발표일인 2011년 1월 24일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렇다면 이벤트 경품은 무엇일까?
   1등: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항공권 1매
   2등(1명): 아시아나항공 뉴욕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1매
   3등(1명): 유나이티드항공 샌프란시스코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1매
   4등(1명): 전일본공수 하네다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1매
   5등(1명): 에어차이나 북경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1매
   행운상(30명); 스타얼라이언스 여행파우치
   Early Bird상(10명): 스타얼라이언스 비행기 쿠션

또 다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세계일주 항공권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받는다.

유학과 결혼으로 중단된 세계일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운을 잡고자 여정을 한번 짜보았다.
먼저 이 사이트로 http://www.staralliance.com/en/booking/book-and-fly/ 들어갔다. 혹시 한국어를 원하면 오른쪽 상단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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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세계일주 루트는 다음은 같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빌뉴스라 출발지와 도착지를 빌뉴스로 했다.
빌뉴스 -> 뉴욕 -> 상파울로 -> 산티아고 -> 시드니 ->
서울 -> 방콕 -> 델리 -> 테흐란 -> 프랑크푸르트 -> 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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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석 항공료는  32,414리타스(약 1400만원)가 나왔다.
이코노미석 항공료는  16,027리타스(약 7백만원)가 나왔다.

1. 미국 뉴욕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을 아직 가보지 못했다. 유엔본부, 자유의 여신상, 링컨 센터, 월가, 타임스 스퀘어 등 가보고 싶은 곳이 아주 많다.

2. 브라질 상파울로
여름철에 한 번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다. 브라질이라 더울 것 같지만 상파울로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그렇게 더운 줄 몰랐다.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싶다.
 
3. 칠레 산티아고
칠레 인구의 약 1/3분이 살고 있는 산티아고는 칠레의 수도이다. 상파울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더불어 남미 3대 경제 중심지이다. 1980년대 서신교환을 했던 에스페란토 친구를 만나 칠레 포도주를 마시면서 그때를 회상하고 싶다.

4. 호주 시드니
호주의 수도 캔버라가 있지만, 시드니는 더 수도다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남반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인 시드니를 꼭 가보고 싶다. 시드니라면 가장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오페라 하우스이다. 그리고 새해맞이 불꽃놀이다.

5. 한국 서울
한국을 안 간 지가 벌써 3년이 되어간다. 산이 없는 리투아니아에 살다보니 산이 무척 그립다. 북한산에 올라가고 싶다.

6. 태국 방콕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인 방콕을 세계일주하면서 가보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더욱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또한 최근 알게 된 페이스북 현지 친구가 있으니 더더욱 가고 싶다.

7. 인도 델리
타지마할과 불교성지를 둘러보고 싶다.

8. 이란 테헤란
현지 에스페란토 친구들을 만나고 이란의 현재 정치와 사회 상황을 직접 보고 싶다.

9.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경제 중심지이고,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이다. 몇 차례 경유지로 스쳐지나갔지만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다. 헝가리에서 같이 공부했던 에스페란토 친구를 만나 함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싶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 세계일주 행운을 잡기 위해 이벤트에 응모하길 권한다.
이벤트 응모 바로 가기: http://www.staralliance-event.com/starevent/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