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2. 4. 2. 08:21

유럽은 현재 부활절 휴가철이다. 오늘 월요일부터 2주일 동안 리투아니아 학교는 방학이다. 부활절의 상징 중 하나가 부활절 달걀이다. 이는 달걀에 다양한 무늬를 새기는 일이다. 


가장 흔한 방법은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양파껍질과 함께 달걀을 삶는다. 양파껍질 색이 달걀껍질에 스며든다. 그리고 날카로운 것으로 끍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무늬를 만든다.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가톨릭 교인이 많은 폴란드 웹사이트에 넥타이로 부활절 달걀을 예쁘게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행이 지나 더 이상 별다은 쓸모가 없은 넥타이를 이용해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준비물: 하얀 달걀, 실, 넥타이, 가위


넥타이를 잘라서 하얀 달걀을 잘 덮는다. 


실로 꽁꽁 묵는다. 그리고 이것을 15분 동안 삶는다. 결과는 아래와 사진과 같다.


힘들지 않게 예쁜 부활절 달걀을 얻게 된다. 아래는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다. [관련글: 유럽에선 이렇게 부활절 달걀을 꾸민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