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0.11.09 07:39

리투아니아에는 소규모 한인회를 제외하고는 아직 한국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우리나라 정부기관이나 단체가 없다. 이 한국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는 리투아니아 땅에 점점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 소재한 비타우타스대학교에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사 강좌(서진석 교수)가 그 씨를 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이 강좌 수강생들의 중심으로 지난 2월 한류클럽이 결성되었고, 지난 10월 22일 한국문화행사가 큰 호응 속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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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 한지공예에 몰두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현지인들

이 성공적인 문화행사에는 폴란드 주재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1월 28일 중.동유럽 최초로 개원되었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이 문화원은 852제곱미터 규모로 도서실, 강의실, 영화감상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상설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참으로 부럽다.

이번 카우나스 한국문화행사는 폴란드 주재 한국문화원이 개원 이래 폴란드를 벗어나 최초로 개최한 행사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동안 몇 차례 사진과 부분 동영상으로 이 행사를 소개했지만, 책 출판일 등으로 전체 동영상을 다 편집할 수 없었다. 이제서야 전체 동영상으로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전한다.


리투아니아는 폴란드와 같은 상설 한국문화원 설립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더 자주 한국관련 행사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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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