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10.25 05:49

10월 22일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Kaunas)에 한국 문화 행사가 열렸다. 카우나스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네무나스 강과 네리스 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카우나스는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에 리투아니아의 수도였고, "진짜 리투아니아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는 수도인 빌뉴스가 다민족 도시인데 반해 카우나스엔 리투아니아인들이 93%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도시의 비타우타스대학교가 폴란드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이 카우나스에 왔다."라는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를 조직했다. 이 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사를 가르치는 서진석 교수는 "한글날이 있는 10월을 맞이해 한글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가 열린 다민족문화원 대강당에는 수백명의 사람들로 가득찼다. 개막식에서 이수명 폴란드 한국문화원장은 "폴란드 문화원은 중-동유럽에세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개관된지 처음으로 폴란드 이외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열게 되었다. 이는 한국에 대한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 관심이 지대함을 의미한다.

개막식에 열린 설장구 공연, 태권도 시범에 이어서 한글로 붓글씨쓰기, 한글로 이름써보기, 한복 입어보기, 탁본해보기, 한지공예품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행사장에는 대학생들과 시민들으로 가득해 한마디로 대성황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한복입어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탁본해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부채에 한지공예해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한글로 자기 이름 쓰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성스럽게 붓글씨로 이름을 한글로 쓰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지에 붓글씨로 쓰여진 자기 이름을 보여주며 즐거워하던 사람들의 모습 속에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알게 된 사람들의 행복감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리투아니아에도 이런 행사가 더 잦아지길 기대해본다.

33. YTN 글로벌 코리안 - 글로벌 리포트
      동유럽에도 한류 확산 기대
     
http://ytn.co.kr/_comm/pop_mov.php?s_mcd=0930&s_hcd=37&key=201010300821171221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