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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마르티나와 요가일래가 어렸을 때는 우리 부부가 분담해서 닦았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와서는 마르티나가 닦고, 요가일래가 보조한다. 이들의 가사 분담 참여는 자발적이라기보다는 용돈이 미끼이다. 가사 돕기로 가장 많은 용돈을 버는 일이 바로 창문 닦기이다. 난이도가 높다고 해서 그렇게 책정했다. 창문수 곱하기 일정액이다.
용돈을 탐내는 아이들은 매주 닦기를 원하지만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비록 용돈으로 깨끗한 창문을 가지게 되었지만, 바깥 풍경을 마치 유리가 없는 듯 즐길 수 있어서 우리 식구 다 며칠 동안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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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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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울 아이도 용돈에 목말라 하길 바래요..그래야 좀..같이 하죠..ㅋㅋ
2010.10.19 14:00 [ ADDR : EDIT/ DEL : REPLY ]아직은 아가라서 돈을 주면 아무데나 휙..휙..던진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