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 9. 9. 00:14

88.8도 알코도수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독한 보드카가 등장해 화제를 모우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독한 보드카는 Balkan 176으로 알콜도수가 80도이다. Pincer Shanghai Strength로 이름지어진 이 술은 스코틀랜드 술제조 회사 Pincer가 만들었다.
(사진 출처 /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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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은 엉겅퀴와 딱총나무꽃의 추출물과 함께 곡물과 스코틀랜드 산악수로 만들어진 술이다. 가격은 85파운드로 한정적으로 판대된다. 특히 이 술은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는 중국 사람들이 숫자 8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기 때문이다.

언젠가 폴란드를 여행할 때 친구 아버지의 제안으로 알콜도수 90도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술이 아니라 술방울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작은 방울을 마셨는데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다행히 첫 방울이 마지막 방울이었다. 88.8도 보드카 소식을 접하자 그 때 그 시절의 90도 술이 떠오른다.

* 관련글: 세계에서 가장 독한 맥주 알콜도수가 60도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