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09.07 07:33

요즘 리투아니아 숲 속은 사람들로 붐빈다. 바로 버섯채취 기간이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최고로 치는 버섯은 바라비카스(baravykas)이다. 라틴어로 boletus edulis이고, 이탈리아어로 포르치니이다. 한국의 송이버섯과 비슷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향기가 뛰어나고 씹는 맛과 감촉이 좋다. 이 버섯의 생김새는 성장함에 따라 달라진다. 어릴 때에는 몸통 아래가 살쪄서 통통하고, 머리 부분은 아주 작다. 자라면서 머리 부분이 점점 커지고, 몸통의 크기는 작아진다. 갓 색깔은 연한 갈색이다. 바라비카스는 숨기의 천재인 듯하다. 이 버섯을 찾으면 마치 한국에서 산삼이라도 발견한 듯이 주위 사람들로 기뻐한다.
 
최근 버섯채취를 한 친구는 이 바라비카스를 17kg이나 채취했다. 그는 자랑삼아 나에게 사진을 보내왔다. 이번 주말에 갈 때는 꼭 나를 데리고 가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사진제공: Aleksejus Karpo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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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