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8. 7. 07:18

우리 집 아파트 창문에는 방충망이 없다. 3층에 살고 있다. 문을 열어놓고, 불을 켜놓으면 곤충들이 날아온다. 다행히 모기는 거의 없다. 물론 리투아니아 숲 속에는 모기가 무진장 많다. 어젯밤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무서움도 없이 가날픈 곤충 한 마리가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는 내 손가락으로 날아왔다. 그리고 한참 동안 이 손가락 저 손가락으로 무전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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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짝 자판기로 날아갔다. 마치 곤충이 내 손가락을 대신해서 글쇠를 누르는 듯 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니 "글쇠 1은 내가 누를게!"라는 곤충의 말이 들어오는 듯했다. 역시 상상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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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글: 어항물 냄새 케케, 엄마에겐 비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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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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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상의 나래~ ㅋ

    방충망이 없으시다니... 모기,파리,나방들을 어떻게.. ㄷㄷㄷ;;
    저는 지금 파리가 두마리 날라다녀서 완전 정신없다는...

    여름은 해충이 너무 싫어요~

    2010.08.07 08:2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