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2. 1. 25. 07:45

키르기스스탄 수감자들이 입을 꿰매고 격렬하게 시위하고 있다. 유럽 언론(출처 delfi.lt, Interfax)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에서 화요일 현재 1000여명의 수감자들이 자신의 입을 꿰매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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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월 중순 비슈케크(Bishkek) 구치소 중 한 곳에 일어난 폭동을 지지하기 위해서이다. 당시 수감자들은 교도관 폭력과 면회 제한에 항의하기 위해서 불을 지르고, 심지어 몇 명은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이에 나머지 교도소와 구치소 수감자들도 전국적인 단식을 선언하고 시위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내륙에 위치해 있고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했다. 혁명과 내전 등으로 여전히 정국이 불안한 나라이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국토는 대부분 산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어진다. 수도는 비슈케크이고 인구는 약 520만명이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