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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인기 웹사이트 조몬스터에서
모스크바 교차로에서 일어난 영상이 화제를 모우고 있다.
붉은 상의를 입은 한 사람이 푸른색 신호등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붉은색 신호등이 들어오고 차가 쌩쌩 지나갈 때
그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한다.
이어서 그는 파란 양동이를 뒤집어 머리에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차 위를 성큼성큼 걸어서 넘는다.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 이 사람을 쫓는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만 왜 이런 무모한 일을 할까?
최근 접한 언론기사에 의하면 이 ‘파란 양동이’ 시위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다. 교통정체가 심할 때 파란 비상등을 설치한 러시아 공무원들의 차량은 신호를 무시한 채 다닐 수 있는 혜택을 비난하자는 데서 비롯되었다.
* 최근글: 피로연에서 아빠를 고자질한 얄미운 8살 딸아이
모스크바 교차로에서 일어난 영상이 화제를 모우고 있다.
붉은 상의를 입은 한 사람이 푸른색 신호등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붉은색 신호등이 들어오고 차가 쌩쌩 지나갈 때
그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한다.
이어서 그는 파란 양동이를 뒤집어 머리에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차 위를 성큼성큼 걸어서 넘는다.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 이 사람을 쫓는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만 왜 이런 무모한 일을 할까?
최근 접한 언론기사에 의하면 이 ‘파란 양동이’ 시위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다. 교통정체가 심할 때 파란 비상등을 설치한 러시아 공무원들의 차량은 신호를 무시한 채 다닐 수 있는 혜택을 비난하자는 데서 비롯되었다.
* 최근글: 피로연에서 아빠를 고자질한 얄미운 8살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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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리투아니아의 재미난 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2010.05.29 12:53 [ ADDR : EDIT/ DEL : REPLY ]저 정신나간 청년은 시위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러시아에선 긴급공무수행중인 차량은 파란 경광등을 달고 신호를 무시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고위공무원들이나 돈있는 치들이 긴급공무와 관계도 없으면서 저 파란경광등을 달고
도로를 무법으로 달리는 사례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각종 이색적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저 청년도 자기도 파란양동이를 쓰고 있으니까 신호를 무시한다 이거죠ㅋ
모스크바에서는 항의의 뜻으로 시민들이 파란양동이를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열고,
또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대사관 앞에선 우크라이나 여대생들이 가슴을 파랗게 칠하고 누드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고요..
암튼 이색적이지만 한편으론 씁쓸하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