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04.20 06:18

지난 일요일 집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에 산책갔다. 높은 지대에 있어 빌뉴스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날 이곳에는 검은 비닐봉지 수십 개가 한 곳에 모여있었다.

"아빠, 왜 여기 비닐봉지가 있는 지 알아?"
"너는 알아?"
"어제 사람들이 Darom을 했어."

Darom(다롬)은 '우리는 한다'라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3번째 맞은 행사였다. 이 행사는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가 처음으로 시작한 사회봉사이다. 일년 중 4월 중순에 전 국민이 참가하는 자발적인 봄맞이 환경 대청소이다. 도심의 공원, 숲 등 공공장소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치운다.

17일(토) 열린 이 행사에는 리투아니아 전국에서 총 10만여명이 참가해 1만 5천톤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해에는 7만여명이 참가해 1만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빌뉴스에서는 1만 7천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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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내년에는 이 행사에 참가할까?"
"하면 돈 줘?"라고 딸아이가 묻는다.
"아니야. 자원해서 하는 봉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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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