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04.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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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럽에 사는 친구가 남북한이 통일이 되면 자동차로 시베리아를 거쳐 한국을 방문하자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 생각하면 해도 가슴이 뛴다. 하지만 언제 그날이 올 지 현재로는 그저 아련하기만 하다. 유럽 대륙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한반도까지 자동차 여행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최근 리투아니아 사람인 한 자동차 전문기자가 이 모험에 나섰다. 자동차 전문잡지 "Auto Bild Lietuva"의 수석편집자로 일하는 비톨다스 밀류스(Viltoldas Milius)가 바로 그다. 그가 몰고 있는 차는 Dacia Sandero Stepwa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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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아시아 대륙 자동차 완주를 도전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사람 비톨다스 밀류스 (image source link)

그는 유럽 대륙의 서쪽 극점과 아시아 대륙의 동쪽 극점에 이르는 장장 1만 6천km를 주행할 예정이다. 단지 이 장거리를 여행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15일만에 완주한다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 세계적인 기록을 세우려면 하루 평균 약 1070km를 달리는 강행군을 해야 한다. 그는 아무런 동반자나 지원차량 없이 단독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

4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을 출발했다. 리투아니아 현지시각 4월 22일 오전 11시 현재 출발점을 시작해 8800km를 달리고 있다. 현재 위치는 시베리아이다. 목표거리의 반 이상을 순조롭게 자동차 주행을 하고 있다. 그가 과연 15일만에 유럽과 아시아 대륙 1만 6천km 거리를 횡단하는 데 성공할 지 궁금하다. 현재 진행상황을 보면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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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크레믈린 앞 광장 인증샷 속 리투아니아 사람 비톨다스 밀류스 (image source link)

비록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런 자동자 주행 모험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에게 성공을 기원한다.

* 최근글: 전직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인터뷰한다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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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