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0. 3. 3. 07:08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산은 리투아니아에는 없다. 제일 높은 산이 해발 300m도 되지 않는다. 그것도 완만한 구릉지를 이룬 산이라 우뚝 솟은 산이 아니다.

도심이나 도시의 교외에 위치한 높은 구릉지나 언덕에는 묘지가 있다. 높은 언덕은 리투아니아인들에게 묘지와 유사어이다. 화장이 아니라 대부분 매장을 하는 리투아니아의 묘지는 무엇보다도 배수가 잘 되는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일전에 인근 공원을 산책하면서 한 묘지를 보았다. 이 묘지의 한 부분은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날씨가 풀려 녹은 눈으로 인해 묘비석이 점점 물에 잠기고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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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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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고..큰일인데요...;;; 자리를 옮겨야 하는 것이 아닌지...;;

    2010.03.03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2. 핫핑

    빗물에 어머니 묘가 떠내려 갈까봐 비가 오기만 하면 운다는 청개구리가 생각나네요

    2010.03.05 23:4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