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9. 9. 26. 07:05

한국에서는 '화장실에 간다'를 '회장실에 간다'로 말하기도 한다. 
아마 '화'자와 '회'자가 비슷한 데서 연유되었을 법하다.

어느 날 리투아니아 학교에서 돌아온 7살 딸아이는 '화장실'을 '사무실'로 표현했다.
리투아니아어로 화장실은 tualetas (투알레타스)이고, 사무실은 kabinetas (카비네타스)이다.

한국어에서는 첫음절이 비슷하고, 리투아니아어에서는 마지막 두 음절 중 etas가 일치한다.
그래서 투알레타스를 카비네타스라고 우스개 소리로 말하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화장실을 사무실처럼 꾸며놓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야말로 리투아니아어 표현처럼 투알레타스가 카비네타스이었다.
(사진출처: http://www.yeeta.com/_The_36_Coolest_Toilets_In_The_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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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사이트에 있는 사진 속 화장실이 기발하고 재미 있어 더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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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