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09.18 07:33

가톨릭 신앙심이 높기로 유명한 폴란드 사회에 또 다시 커다란 충격을 준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 미혼의 여성 국회의원과 고위 가톨릭 성직자간 로맨스 관계가 공개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여성 국회의원과 신부간의 교제는 일간지 "Fakt" 사진기사들이 밝혀냈다. 이들은 밤에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바르샤바 거리를 산책했고, 와인과 샴페인을 사서 국회호텔로 들어갔다. 이 여성은 2001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욜란타 쉬치핀스카(52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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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http://www.efakt.pl/Wirujacy-seks-Szczypinskiej,galeria-artykulu,51992,15.html

이 여성 국회의원은 신부와의 관계를 형제자매와 같다고 주장하지만, 사진을 보면 이 국회의원의 해명을 믿기가 어렵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신부는 와인과 샴페인은 고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샀고, 국회호텔에서는 각자 다른 방에서 잠을 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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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두 번째 욜란타 쉬치핀스카, 세 번째 야로스와브 카친스키

국회의원과 신부간 로맨스 사건이라는 점외에도 폴란드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이 여성 국회의원은 전직 총리이자 현직 대통령의 쌍둥이 형제인 야로스와브 카친스키의 과거 연인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과 정의당 소속이다.

이 여성 국회의원은 신부와 30년 전부터 알고 지내오고 있다. 같은 병원에서 국회의원은 당시 간호사로 일했고, 신부는 예배당에서 일을 했다. 이들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사람들은 이들의 로맨스를 사실로 믿고 있다. 어쨓든 이번 사건은 다시 한 번 성직자의 결혼 문제를 화두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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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